【 앵커멘트 】 <br />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(AI)이 쓰이지 않는 분야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, 법조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.<br /> 변호사의 업무를 보조하고 형량까지 예측하는 사실상 변호사나 다름없는 AI가 국내에도 등장했는데, 변호사업계 반발이 심합니다.<br /> AI 김주하 앵커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- "'로스'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법적 질문에 대응할 수많은 답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 2016년, 미국의 한 유명 로펌에서 도입한 AI 기반의 업무 보조 프로그램 로스는 초당 10억 건이 넘는 법률 문서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국내 리걸테크 기업들도 AI를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유렉스(U-LEX)는 일상 속 표현을 입력하면 관련 법 조항이나 판례를 볼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양석용 / 인텔리콘 공동대표이사<br />- "한마디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굉장히 높여줄 것으...
